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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폭탄테러는 이라크인 실행"

이라크 알 카에다, 인터넷 성명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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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요르단 암만의 호텔 연쇄 폭탄테러는 4명의 이라크인이 실행한 것이라고 알 카에다가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들 테러범 가운데는 부부가 포함돼 있다면서 이름도 공개했습니다.

암만 현지에서 이민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 알 카에다는 인터넷 성명에서 이번 요르단 호텔 폭탄테러는 4명의 이라크인이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이번 자살 폭탄 공격은 모두 4명의 이라크인이 공격의 계획과 준비 실행을 맡았다며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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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 가운데 2명은 부부관계라고 밝혔습니다.

[공일주/요르단대 교수 : 이슬람 경전 코란에서도 지하드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 있기 때문에 부부까지도 지하드에 참가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요르단 병원 관계자는 자살폭탄 테러범으로 보이는 여자의 시신과 머리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완 무아세르/요르단 총리 : 테러범들 가운데 2명은 이라크인이라는 사실이 목격자들에 의해 확인됐습니다.]

요르단 정부는 12명의 용의자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암만 시내에서는 폭탄테러와 이라크 알 카에다 지도자 알 자르카위를 규탄하는 가두시위가 이틀째 계속됐습니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철야 촛불예배도 이어졌습니다.

암만 호텔에 대한 이번 테러로 숨진 사람은 지금까지 60명에 이르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집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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