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공연으로 유명한 일본 가극단 '다카라즈카'가 대표적 히트작인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오늘(11일) 한국 관객에게 첫 선을 보였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환상적인 무대와 화려한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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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문화의 자존심, '다카라즈카 가극단'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연간 공연 회수 930회, 연평균 관객 수만 230만 명에 이르는 다카라즈카는 남성 배우 없이 2년 이상의 전문교육을 거친 미혼 여성들로만 구성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아름답고 섬세하지만 때로는 남성보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 냅니다.
이번 공연의 대표작은 '베르사이유의 장미'.
18세기 프랑스 왕가의 아름답고도 슬픈 사랑이야기를 다룬 만화를 웅장한 뮤지컬로 탈바꿈시켰습니다.
또 브로드웨이 쇼보다 화려하고 환상적인 댄스가 돋보이는 뮤지컬, '꿈의 슈즈를 신은 춤의 신'도 선보입니다.
[고즈키 와타루/주연배우 : 이번 공연을 통해 한일 양국민이 보다 더 가까워지면 좋겠습니다.]
몽환적 분위기의 독특함을 내세운 다카라즈카의 해외공연은 1938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제는 독창성을 내세워 세계를 공략하는, 일본의 문화수출전략을 상징하는 대표적 사례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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