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고교생 천 7백여명이 집단으로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일진회에 의한 학교폭력을 없애 달라는 절박한 구조요청입니다.
청주방송 이한목 기자입니다.
<기자>
충주지역 천 700여명이 학교 폭력을 근절해 달라며 검찰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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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고등학생 4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뒤 아파트에서 투신한 모여고 1학년 이혜선양의 죽음이 발단이 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로 이양이 자살했다며 사건을 종결처리했습니다.
하지만 충주 지역 고교생들은 집단 폭력으로 타살됐다며 사건 발생 한 달만에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모양/충주 00여고 : 제2, 제3의 혜선이 같은 폭력을 당하는 친구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제일 컸습니다.]
특히 집단 폭력을 한 학생들이 폭력 조직인 일진회 소속이었다며 요즘도 교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폭력서클을 근절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조정환/청주지검 충주지청장 : 자료를 수집해볼 예정입니다. 메두사가 폭력서클 조직이고, 가해 학생들이 폭력서클 조직의 일원이었다고 한다면 처벌의 수위는 조금 더 높아질 것입니다.]
고등학생 천여명이 학교 주변 폭력을 근절해 달라며 나선 것은 전국에서 처음있는 일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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