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 거리에 수입차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수입차 업체들이 비교적 저렴한 중형 모델을 잇달아 내놨기 때문인데, 이에 국산차 업체들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기아자동차가 중형차 시장을 잡기 위해 내놓은 새 모델 '로체'입니다.
최고출력 166마력, 리터당 11.1km의 연비에, 각종 첨단 기능이 적용됐습니다.
특히 중형차이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위해 1800cc급 모델을 함께 채택해 중형차 시장의 틈새를 노렸습니다.
[이광우/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 우선 외관이 당당하고 세련돼있습니다. 내부는 아주 고급스럽고 섬세하게 구성돼 있습니다.]
현재 내수 2위인 기아차가 이처럼 고삐를 바짝 죄는 것은 수입차의 추격이 거세기 때문입니다.
수입차 업체들이 중형차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실제로 판매 대수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민일홍/혼다 코리아 영업팀 : 지난 2분기에 비해서 지금 3분기에 들어서 1.5배가량 판매량이 늘었고요, 문의전화도 두 배 이상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에 부동의 1위인 현대차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존 그랜저 TG와 NF소나타에 대한 대대적인 판촉을 통해 수입차의 추격을 따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중형차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국산차와 수입차의 한판 격돌이 예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