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 김치, 정말 대단한 음식입니다. 사스에 이어 지금 세계를 떨게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에도 김치가 특효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김치에서 뽑아낸 유산균인 루코노스톡 시트륨을 만배 확대한 사진입니다.
서울대 강사욱 교수팀이 이 김치 유산균 배양액을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닭에 먹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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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결과 사료만 먹은 닭은 13마리 가운데 7마리만 살아 남은 반면에 김치 유산균 배양액을 먹은 닭은 11마리나 살아 남았습니다.
10만 마리가 넘는 대규모 실험에서도 김치 유산균 배양액을 먹은 닭은 조류 인플루엔자 때문에 50%까지 떨어졌던 산란율이 85%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사욱/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 김치유산균 배양액의 어떤 물질이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해 죽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이같은 김치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외국 언론의 한국 김치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 ABC 방송 인터넷 판은 김치는 물론 양배추를 절여 만든 미국판 김치인 사우어크라우트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대한 위기가 확산되면서 다시 한번 한국 김치에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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