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전역에 찬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밤새 기온이 다시 또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바람은 지금 그렇게 많이 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정 연 기자입니다.
<기자>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찜통 위의 옥수수와 노릇노릇한 군밤.
겨울이 갑자기 찾아온 듯 따뜻한 군것질거리에 눈길이 갑니다.
어묵 국물을 마시기 위해 포장마차 앞을 서성이는 사람도 늘었습니다.
[서주연/서울 반포동 : 날씨 너무 추워서 어묵국물 보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이걸 먹으면 속이 좀 더 따뜻해질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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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목도리와 겨울 코트를 꺼내입은 사람들도 여럿 눈에 띕니다.
움츠린 채 양쪽 소매에 손을 찔러 넣고 모자를 뒤집어쓴 모습도 보입니다.
[배정민/서울 잠실동 : 오늘 체감기온이 영하라고 해서 목도리 꺼내 두르고 왔는데요.]
최근 이런 춥고 건조한 날씨로 어린이 목감기 환자도 평소보다 30% 정도 늘었고 어른 환자도 20% 정도 늘었습니다.
오늘(9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5도로 어제에 이어 계속 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하지만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아진 뒤 내일쯤엔 전국의 기온이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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