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이산가족 2진 상봉단 남측 99가족, 144명이 8일 오후 금강산에서 북측 가족 250여명을 만나 반세기만에 이별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8일 단체상봉에서는 지난 87년 납북된 동진호 선원 49살 정일남씨가 고향에서 찾아온 어머니와 18년만에 감격스런 만남을 가졌습니다.
또 아버지가 국군포로인 54살 차종진씨는 북에 있는 사촌동생들을 만났고, 인민군 포로출신 80살 현윤택씨도 북쪽 고향에 사는 아들, 딸과 상봉했습니다.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8일 저녁 환영만찬을 함께 하고, 9일 오전에는 개별 만남을 가진 뒤 오후에는 삼일포 관광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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