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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서해 물길 연다

내일(9일) 거북선 한강 통해 통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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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통영시가

지난 90년도에 제작한 '한강 거북선'을

한산도에 전시하기로 합의하면서,

거북선 이송 방안 중 하나로 서해 뱃길이 검토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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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과 유엔사 허가를 얻어 물길을 이용하기로 결정.

* 지난 53년 10월 3일 열린 '제22차 군사정전위원회' 에서 정한

'한강 하구 민간 선박 항해에 관한 규정 및 관련법규'에 따르면

유엔사 군사정정위원회의 등록증 교부가 필요함.

그러나 분단 이후 한강하류를 통과한 민간선박은 아직까지 없었음.

따라서 내일(9일) 한강을 통해 거북선이 옮겨질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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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 만에 서해 뱃길이 열리는 셈.

한강 이촌 나루터에서 인천항까지 90km를 운행한 뒤

인천부터 통영까지 630km는 예인될 예정.

총 720km의 대장정이 되는 셈이며,

특히 이중 영촌-유도까지 11.5km 구간인 비무장지대를 통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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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 9시부터 시민들에게 거북선이 공개되며

오전 10시 반 30분간의 출항식을 거쳐 출발할 예정.

* 한강 거북선 개요

지난 1990년 10월, 22억원이 투입돼 제작.

무게는 180톤에 폭 10미터, 높이가 6.3미터로 최대 시속은 12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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