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가출한 십대들이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취객에게 강도짓을 하는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잡혔습니다.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취객 한명이 길을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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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을 학생들이 에워싼 채 따라갑니다.
앞선 학생이 갑자기 몸을 돌려 행인의 얼굴을 때립니다.
벽에 기댄 피해자에게 발길질이 이어집니다.
학생들은 지갑을 빼내 달아납니다.
피해자는 한참 동안 정신을 못차리고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이 장면은 부근 새마을금고에 설치된 폐쇄회로 TV에 잡혔습니다.
16살 김모군 등 8명은 늦은 시각 혼자 다니는 행인이나 취객을 노려 모두 18차례에 걸쳐 200여 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군 등은 가출한 뒤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이른바 '퍽치기'를 해왔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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