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군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욕을 하면 벌금을 내고 선임병이 이등병의 발을 씻어주는 행사도 있다고 합니다.
이 부대를 주시평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종을 치면 반드시 웃어야 하는 이른바 '웃음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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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다소 어색했지만 이젠 없어선 안될 내무반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잡았습니다.
부대에 이등병이 입대하면 어김없이 세족식이 열립니다.
선임병이 이등병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주는 것입니다.
[송병길 일병/6사단 19보병연대 : 오자마자 좀 자세도 편하게 해주시고. 일과시간이후에는 TV도 재밌게 보게 해주시고.]
욕설을 한 전우는 고운말 마스크를 쓰고 벌금 5백원을 내야 합니다.
육군 제6 보병사단은 지난 7월 새로운 병영문화를 위해 이른바 늘 푸른 병영 운동을 도입했습니다.
노심초사했던 부모님들은 이제 한시름 놓았다고 말합니다.
[박남교/대구 대명동, 김영재 병장 어머니 : 직접 와서 보니까 내무반 시설이 좋아진 것 같아요. 집에 있어도 걱정 안되고 편안하게 잠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설문조사결과 병사들의 95% 이상이 늘 푸른 병영 운동 이후 가혹행위가 없어지고 폭언이 눈에띄게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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