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랜 차별과 소외가 촉발시킨 프랑스의 이민자 방화 소요사태는, 갈수록 조직화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주변의 다른 유럽국가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파리, 홍지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피해가 가장 컸던 올네 수 부아에서는 천여명이 폭력 사태 중단을 요구하는 침묵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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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폭력 사태에 대해 우리는 지쳤습니다.]
하지만 소요 사태는 지방에 이어 수도 파리 도심으로까지 확산됐습니다.
파리 시내 리퍼블리크 광장 주변에서는 어젯(5일)밤 차량 1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전쟁입니다. 군대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소요사태를 주도하고 있는 아프리카계 이민자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무슬림 등 이민자 차별대우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유럽 다른국가들도 불똥이 자국으로 옮겨붙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야당지도자 프로디는 이민자들의 주택문제 등에 진지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프랑스와 같은 상황이 야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페인 언론은 무슬림을 통합시키는 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유럽국가들에 이번 사태는 경고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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