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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 인상 내년 7월로 연기 검토

우리당 정책위의장 "경기 본격 회복되는 시기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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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내년 1월로 예상되고 있는 담뱃값 인상시기를 내년 7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혜영 정책위의장은 "경기상황을 고려해 인상하지 말자는 의견과 막대한 세수차질 때문에 반드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에서 팽팽히 맞서고 있다"며 "이에 따라 담뱃값의 인상시기를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어 "정부는 내년 1월부터 담뱃값을 올린다는 계획이지만 현 경기여건을 감안해 인상시기를 늦출 필요가 있다"며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내년 7월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4일 고위당정협의회를 갖고 담뱃값을 5백원 인상하는 것을 전제로 담배 한 갑당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현행 354원에서 558원으로 올리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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