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지역 34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미주정상회담이 우리 시간으로 5일 새벽 4시에 공식 개막됐지만, 중남미 곳곳에서 반미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회담이 열리는 아르헨티나의 해변 휴양지 마르델플라타에서는 날이 밝자마자 수천 명의 시위대가 모여 반미, 반부시를 외치며 가두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에는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마라도나를 비롯해 볼리비아 좌파 대선주자 에보 모랄레스 등 중남미 전역의 시민단체와 유명인사가 대거 참석했습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전역의 2백여 곳에서도 수십만 명이 시위에 참석했으며, 우루과이와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등 중남미 각국에서도 반미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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