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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평가제 강행…교원단체와 합의 실패

이달 중순부터 전국 48개 초·중·고교에서 교원평가제가 시범 실시된다. 그러나 교원단체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일정과 방법 등을 발표했다며 반발하고 있어 제도 정착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4일 기자회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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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부터 전국 48개 초·중·고교에서 교원평가제가 시범 실시된다.

그러나 교원단체들은 정부가 일방적으로 일정과 방법 등을 발표했다며 반발하고 있어 제도 정착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진표 교육부총리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중순쯤 전국 48개 초·중·고교를 선정, 내년 8월까지 교원평가제를 시범 실시한 뒤 내년 2학기부터는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전면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교육부 방안에 따르면 교원평가에는 교장·교감 및 동료 교사 외에도 학부모와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초등학생은 담임 교사에 대해, 중·고생은 교과 교사의 수업 만족도에 대한 설문 조사를 벌이고,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생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평가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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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내용과 구체적인 방법 등은 각 학교에 구성되는 평가위원회가 결정하게 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에 앞서 교육부와 교원단체는 실무협의 및 대표자회의를 열어 교원평가의 일정 및 방법 등에 관해 합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전교조 한만중 대변인은 “정부의 일방적인 교원평가를 저지할 것”이라며 “오는 7~10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연가투쟁을 포함한 투쟁 방안을 놓고 총투표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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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검토…靑 “日서 요청…가능성 배제 안 해”

청와대 정우성 외교보좌관은 4일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때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일본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다"면서 "APEC 전체 일정을 봐 가면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최근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이유로 12월 셔틀 정상외교는 취소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러나 APEC에서는 우리나라가 의장국이자 초청국이기 때문에 국제적 의전 문제와 6자회담 등을 고려해 정상회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하지만 일본과는 회담을 하더라도 30분 정도 만나는 '약식 회담'이 될 것이며,미국 중국 러시아처럼 국빈방문이나 실무방문으로 갖는 공식 정상회담과는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9일 부산에서 한·러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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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수사 박용성회장 두산그룹·商議회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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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이 그룹 회장직 및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사임했다고 두산그룹이 4일 밝혔다.

박 회장의 동생인 박용만 두산그룹 부회장도 동반 사퇴했다.

박 회장의 사퇴는 비자금 조성과 관련한 사법처리가 임박함에 따라 회사 경영의 부담을 더는 동시에 검찰의 기소 및 법원의 재판을 앞두고 호의적인 여론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측은 “박 회장이 오늘 오후에 소집한 긴급사장단 회의에서 그룹 회장직 및 대한상의 회장직을 사임한다고 통보했다”고 말했다. IOC 위원,국제상업회의소(ICC) 회장 등의 국제적 직위는 향후 법적 처분에 따르기로 했다고 두산측은 덧붙였다.

다음주 중 검찰의 불법 비자금조성 관련 수사발표를 앞두고 있는 박 회장 형제가 동반 퇴진함에 따라 회사는 당분간 계열사 사장단 중심의 비상경영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고 두산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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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1차관 “스크린쿼터 축소 논의”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4일 “스크린 쿼터를 축소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차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한국영화의 경쟁력이 높아져 국산영화 의무상영일수를 웃도는 상황이 몇년 째 지속되고 있다”며 “스크린 쿼터제를 유지해도 실익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방적으로 추진할 생각은 없으며, (우리 영화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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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지역 멧돼지 서식 흔적 발견

서울시는 최근 야생 멧돼지가 출현한 광장동 워커힐 호텔 인근과 구리시 아천동 등 아차산 지역을 조사한 결과 멧돼지 서식 흔적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일대에서는 멧돼지의 배설물, 발자국, 밤과 도토리를 까먹고 버린 껍데기, 땅속 벌레를 잡기 위해 땅을 파헤친 흔적 등 멧돼지 10마리 가량이 활동하고 있는 흔적이 발견됐다.

특히 아차산 지역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석유비축기지가 있어 등산객 등의출입이 없고, 밤나무, 참나무 등 멧돼지의 먹이가 되는 식물이 풍부해 멧돼지 서식환경으로 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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