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앨런 그린스펀 미 FRB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이 미국경제에 대해 낙관론을 피력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석 달 뒤에 버낭키 지명자에게 자리를 물려줍니다.
뉴욕에서 박성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내년 1월 말 퇴임을 앞두고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에 출석한 그린스펀 미 연준 의장은 미국경제의 기초는 견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 : 미국경제 기초는 여전히 견실하며 앞으로 진전할 상당한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허리케인이 고용과 생산을 단기적으로 위축시키고, 물가상승 압력을 높였지만 피해지역의 복구가 성장세를 부추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유가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오일쇼크가 발생했던 70년대식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이렇게 미국경제를 낙관하면서도 재정적자 문제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금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언젠가 재정적자가 심각한 경제적 파국을 야기할 것입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내년 1월말에 18년의 임기를 마치며 의회 인준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는 벤 버낭키 지명자에게 자리를 물려주게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