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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규씨 검찰 출석…'10억원 행방'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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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체포영장이 발부된 한현규 경기개발연구원장이 검찰에 나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건설업자에게서 10억원을 받은 혐의인데 문제는 이 돈이 어디로 들어갔냐라는 겁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한현규 경기개발연구원장의 주된 혐의는 아파트 건축을 위한 인허가 청탁과 함께 10억원을 받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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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장소는 개발 열풍이 몰아친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일대.

상수원 보호지역이지만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으면 아파트 건축이 가능합니다.

건축의 전제 조건인 지구단위계획 변경허가가 나지않자 시행사측은 지난해 9월 부동산개발업자 함모씨를 통해 한 원장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측근이자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한 원장의 힘을 기대했다는게 시행사측의 진술입니다.

검찰은 최종 허가권이 손 지사에게 있었고 돈을 건넨 이후인 지난해 12월 경기도의 허가가 났다는 점에서 한 원장의 청탁 여부와 돈의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이던 박혁규씨에게는 2억5천만원이 건네진 것에 비해 직접 권한도 없는 한 원장에게 4배나 많은 돈이 제공된 이유가 손 지사 때문인지도 추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4일) 한현규 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뒤 본격적으로 경기도의 인허가 과정도 수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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