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부지를 결정하는 전국 네 군데 후보지의 주민 투표가 잠시 후 마감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하현종 기자! (네, 산업자원부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투표 진행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제 투표 마감을 30분정도 남겨놓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상황에 대한 우려도 없지 않았지만, 오늘(2일) 투표는 별다른 충돌없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5시 현재 4개 후보지의 전체 투표율은 56.6% 입니다.
지역별로는 영덕이 77.2%로 가장 높습니다.
이어 경주가 66.4%, 군산이 65.6% 포항이 44.1%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포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들은 지난 17대 총선때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투표가 마감된 뒤 6시 30분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4개 지역 모두 전체 주민의 1/3 이상 투표 기준은 충족됐습니다.
따라서 4개 후보지 가운데 찬성률이 가장 높은 곳이 방폐장 유치지로 결정됩니다.
정부는 기존의 방사성 폐기물 저장시설이 오는 2008년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부지 선정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일일이 수개표해야 하는 부재자 투표가 25만표에 이르는 만큼, 개표 결과는 자정을 넘겨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