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 부지를 결정하는 투표가 4개 후보지에서 현재 진행중입니다. 현장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하현종 기자! (네, 산업자원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투표 진행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현재 투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투표소를 찾는 주민들의 숫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전 9시 현재 4개 후보 지역의 전체 투표율은 6.4%를 기록중입니다.
지역별로는 전북 군산이 8.3%, 경북 경주가 4.7%, 포항이 5.9% 입니다.
경북 영덕의 투표율이 11.1%로 다소 높은 편입니다.
경북 영덕을 제외하면 투표율은 지난 10.26 재선거때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부재자 투표 신고율이 지난 대선보다 20배 높은 약 40%를 기록해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오늘(2일) 투표 결과 4개 후보지 가운데 찬성률이 가장 높은 곳이 방폐장 유치지로 결정됩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보면 찬성률이 70% 이상은 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1986년 이후 지금까지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방폐장 부지 선정에 번번히 실패해왔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방사선 폐기물 저장시설이 오는 2008년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부지 선정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된 뒤 곧바로 개표작업에 들어가게 되고 자정쯤이면 방폐장 부지가 확정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