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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부지 선정 주민투표 시작

경주·영덕·포항·군산 등 4곳…산자부, 비상근무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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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폐장.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부지를 결정하는 주민 투표가 오늘(2일)입니다. 한시간 전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산업자원부 중계차를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하현종기자! (네, 산업자원부에 나와있습니다.) 투표 진행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좀 전에 말씀하신 대로 방폐장 선정을 위한 투표가 시작된지 이제 한 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각 지역 투표소에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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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투표가 진행되는 곳은 경북 경주와 영덕, 포항, 그리고 전북 군산등 4곳입니다.

유치 경쟁이 과열되면서 여러 부작용도 나왔지만 현재까지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산자부는 그러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투표율은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를 볼때 찬성률이 70% 이상은 되야 방폐장 유치 지역으로 선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지난 1986년 이후 지금까지 주민 반발등에 부딪혀 방폐장 부지 선정에 번번히 실패해왔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방사선 폐기물 저장시설이 오는 2008년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부지 선정를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에 마감된 뒤 곧바로 개표작업에 들어가게되고 자정쯤 방폐장 부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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