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일) 오후 대구 부근의 구마고속도로에서 미사일 추진체를 싣고 가던 화물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큰 폭발은 없었지만 고속도로 통행이 마비됐습니다.
김흥수 기자가 첫 소식 전합니다.
<기자>
화재가 일어난 시간은 오늘 오후 2시 18분, 대구시 달성군 구마 고속도로 상행선 달성 2터널 안입니다.
화재가 난 차량은 전남 순천의 모 공군부대에서 나이키 미사일 추진체를 싣고 대구 11전투비행단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모두 4대의 트럭이 각각 2대씩의 추진체를 싣고 이동하던 중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터널 안을 지나던 트럭 한대의 뒷바퀴가 터지면서 불꽃이 튀어 추진체를 실은 나무 상자에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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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이 미사일 부품이 폭발한 것 같지는 않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불이 날 당시 터널 안에는 수십대의 차량이 있었으나 운전자들이 재빨리 터널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당시 터널 주변에서 여서, 일곱 차례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본부는 화재로 생긴 검은 연기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터널 속 왕복 4차선의 양방향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했고, 구마 고속도로 일대는 큰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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