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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8.31 대책 두 달…지금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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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대책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였던 서울 집값이 두 달만에 처음으로 반등했습니다.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부동산 114는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0.03%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일반 아파트는 0.01% 올라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재건축 단지는 0.12% 올랐습니다.

재건축 단지는 지난 7월말 이후 석 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셈입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를 집값 상승 국면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합니다.

일부 급매물이 소화됐을 뿐 추가 매수나 매물은 없어 사실상 거래가 끊겼다는 것입니다.

[곽창석/부동산 퍼스트 이사 : 지금 다주택자들의 매물 처분이 연말로 가까워올수록 늘어날거고, 2003년도 분양했던 아파트들의 입주물량이 현재 충분하기 때문에 연말에는 가격이 소폭 하락하지 않겠나.]

한창 오르던 전셋값도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9월초, 최고 0.5%까지 뛰었던 전셋값이 10월 들어서는 0.1~0.2%로 상승세가 둔화됐습니다.

[곽창석/부동산 퍼스트 이사 : 10월 중순 넘기면서 전세값 안정. 수급상황 충분하기 때문에 올 연말, 내년초에도 전셋값에 가파른 상승세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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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 대책 발표 이후 두 달 동안 집값이 하락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과연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지속될 지는 알 수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아직까지 8.31 대책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은 만큼, 대부분의 다주택 보유자들이 집을 처분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은 앞으로 국회 처리 과정 등을 거치면서 내년 이후 다시 한번 조정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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