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내년 초 국정운영의 구상을 밝히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자 청와대측이 오늘(31일)은 서둘러 해명에 나섰습니다.
정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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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초 나름대로의 평가와 내 진로에 대해 국민에게 발표하겠다'
진로를 언급한 노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임기단축, 탈당, 국민투표, 개헌까지 논란이 분분하자 청와대가 정면으로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김만수/청와대 대변인 : 정치적 승부수를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탈당도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미래 한국 사회의 전략 과제와 그 해결 방안에 대해서 말씀하실 것입니다.]
권력이양 또는 임기단축은 대연정이 물건너가면서 이미 끝났고 기존 정치판을 뒤흔드는 변혁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 대통령은 이달 중순쯤 이해찬 총리에게 각료를 직접 인선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의 결과, 현실적 문제를 감안해 현행대로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내렸지만 책임 총리제에 대한 노 대통령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노 대통령의 유임의사가 확인된 이총리는 다음 개각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인사추천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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