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바티칸이 6개월 안에 수교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대만과 바티칸이 단교할 수 있다고 홍콩과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중국 당국이 이미 로마 교황청의 중국 주교 임명에 대해 묵인하기로 합의했다면서 6개월 안에 수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 바티칸 세계주교회의에 참석하고 온 조셉 전 홍콩교구 주교는 중국과 교황청의 관계 정상화가 계속 진척되고 있는 만큼, 대만은 바티칸과의 단교에 대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교황청 측에 '하나의 중국'과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원칙을 내세우면서, 수교 조건으로 대만과의 단교와 내정 불간섭을 요구해 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