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맹형규 정책위의장이 내년 5월말에 실시되는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사실상 선언했습니다.
맹 정책위의장은 30일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준비를 위해 31일 정책위의장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맹 정책위의장이 이렇게 일찍 당직을 사퇴한 것은 다음달 17일 당원대표자회의에서 당 혁신안이 채택되면 개정된 당헌·당규에 의해 정책위의장직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에 미리 거취를 정리한 것입니다.
지난 27일 홍준표 의원에 이어 맹 의장이 서울시장 출마를 사실상 선언함으로써 뒤를 이을 이재오, 박진, 진영 의원 등과 함께 한나라당 내 서울시장 후보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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