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터키에서 한 보육원에서 보모들이 아이들을 학대하는 모습이 TV에 방송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터키 동부 말라탸시에 있는 한 국립 보육원입니다.
보모로 보이는 한 여성이 대여섯살돼 보이는 아이들을 야단치다 갑자기 두 아이의 머리를 서로 세게 부딪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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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한 명은 힘껏 문밖으로 밀어내 버립니다.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자 이번엔 양팔을 잡고 높이 올렸다가 그대로 소파에 내던집니다.
아이는 완전히 겁에 질렸습니다.
목욕탕에서 우는 아이에게는 맨 몸에 물을 뿌리면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내뱉습니다.
[보모 : 너를 죽여 버릴테다. 닥쳐! 조용히 하란 말이야!]
심지어 어른 구두가 체벌 도구로 쓰입니다.
[보육원생 : (당장 내려와!) 알았어요. 내려 갈게요.]
이 충격적인 학대 장면들은, 터키 한 방송사의 몰래 카메라에 찍혀 터키 전역에 방송됐습니다.
보육원생 마흔 명 가운데 스무명이 온 몸에 멍과 상처 투성이었습니다.
터키 경찰은, 아이들을 학대한 무자격 보모 다섯명을 구속하고 보육원 원장등을 직무 정지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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