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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아쉽지만 사법부 판단 겸허히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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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삼성전자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소액주주들이 낸 주주대표소송에서 대법원이 120억원의 배상책임을 확정하자 "아쉽지만 사법부 판단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또한 삼성전자 전현직 이사 9명에게 배상액으로 확정된 120억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제공한 비자금 문제로 이건희 회장이 내야할 70억원의 배상액은 2003년 11월 2심 판결 직후에 이자가 불어날 것을 감안해 이미 배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회사 경영에 있어서 이사들의 합리적 경영 판단은 최대한 존중돼야 한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점이 아쉽지만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해 겸허하게 수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은 1심과 달리 배상액이 크게 줄어든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된 것은 경영판단에 대해 100%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긍정적인 면이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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