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오전 8시부터 중앙위원과 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당 지도부의 거취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문희상 의장은 회의 시작 인사말을 통해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논의 결과에 따라 진퇴를 분명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중앙위원과 의원들은 계파별 입장에 따라 지도부 사퇴 시기와 이에 따른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선거책임을 지고 지도부가 즉각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과 정기국회를 끝내고 내년 초에 조기전당대회를 치르자는 의견 등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시민 상임중앙위원은 회의 도중 기자들과 만나 28일 회의에서 결론이 나지 않으면 스스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희상 체제의 진퇴 문제가 28일중으로 확정되지 않을 경우 29일 예정된 노 대통령 초청 당·정·청 청와대 만찬이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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