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7일) 쌀 비준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농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올 연말부터 수입쌀이 시중에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농민단체들이 오늘 전국에서 10만명이 참가하는 농민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다음달에는 30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경투쟁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달 18일에 부산에서 APEC 회담 저지를 위한 대규모 시위도 가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조만간 총리 주재 대책회의를 갖고 후속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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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하/농림부 국제농업국장 : 비준을 못 해서 이행을 못 하게 됨에 따라 상대 국가들이 자꾸 문제를 제기하게 되고, 계속 논의될 경우에는 WTO의 인정 절차까지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쌀 협상 비준안이 예정대로 정기 국회중에 본회의를 통과하면 빠르면 올 연말부터 수입쌀이 시중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입니다.
첫해에는 국내 쌀 전체 소비량의 4%, 10년뒤에는 8%인 41만톤을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합니다.
또 수입쌀 가운데 일부는 가공용이 아닌 가정용으로 판매해야 합니다.
정부의 후속 대책에도 농민의 반발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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