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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령에서 '조류독감 의심환자' 발생

'H5N1 바이러스' 유럽 대륙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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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의 조류 인플루엔자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치명적인 조류 인플레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된데 이어서프랑스 해외 영토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파리에서 홍지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프랑스 보건부는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령 섬 레위니옹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3명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최근 태국에서 동물원을 방문했으며 그곳에서 조류들과 접촉했습니다.

베르트랑 보건부 장관은 이들에 대한 초기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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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주 크로아티아에서 발견된 바이러스도 인체에 치명적인 H5N1형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H5N1형 바이러스는 루마니아와 터키를 거쳐 점점 유럽 대륙 안쪽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은 야생 조류 거래를 전면 금지하고, 철새와 접촉을 피하기 위해 가금류를 실내에서만 키우도록 하는 등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또 '국경없는 의사회'를 비롯한 국제 단체들은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 생산을 늘리기 위해 각종 규제 조치를 완화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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