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쯤 도청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은 재판 전 기자들을 만나 "최근 미국 출장에서 이건희 회장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씨는 "홍석현 전 주미대사와 함께 만났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이씨는 이어 이건희 회장의 귀국 시기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도청 관련 재판에 대해 이씨는 "안기부에서 삼성 관련 도청테이프를 유출한 공운영 씨는 만난적 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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