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간을 침묵의 장기라 부를 만큼 간암 조기진단은 어려운데요. 유전자를 이용해서 간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간암은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발병 사실을 알았을 때는 말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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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채(37)/말기 간암 환자 : 몸이 조금 피곤하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지. 이렇게 크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죠.]
가톨릭의대 연구팀은 이런 간암의 조기발견 방법을 찾던 중 유전자 분석을 통해 단계별로 암을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간암 전단계에서는 간기능을 유지하는 푸른색 유전자가 많은 반면에 암이 진행되면 암세포 증식과 관련된 붉은색 유전자가 늘어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정용 교수/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 지금까지는 간암의 진단을 간세포의 모양을 가지고 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유전자를 이용하면 간암 발달 단계별로 정확하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유전자 검사법은 현미경을 이용하는 육안검사처럼 조직을 떼 검사하지만 육안 검사로는 쉽지 않은 초기 간암까지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새 유전자 간암 진단법은 빠르면 내년부터 임상 적용이 가능하고 비용은 5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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