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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y, 이제는 문화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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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렇게 세계적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은 우리의 비보이들이 정작 고국에서는 아직도 '노는젊은이'들쯤으로 대접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인정받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쏟고 있는 비보이들을 정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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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흐르면 발장단이 따라갑니다.

한순간 경직돼 있다가도 용수철처럼 튀어오르고 온 몸의 관절이 제각각 움직입니다.

몸의 거의 모든 부분을 이용하며 춤을 추는 사람들.

이들이 바로 '브레이킹 보이'의 약자, 비 보이라 불리는 젊은 춤문화의 선도자들입니다.

[이호영/그룹 '익스프레이션' : 전문적으로 브레이크 댄스만을 추는 소년들을 비보이라고 부릅니다.]

미국과 유럽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10년의 역사 속에서도 벌써 세계 대회를 우승하며 세계 비보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효근/그룹 '리버스' : 다른 나라 비보이들이 우리 나라 비보이들과 함께 연습을 하면 저희가연습을 훨씬 많이 한대요. 저희는 당연한 것이라서 그렇게 생각못했는데...]

우리나라의 비보이 그룹은 백여개 정도.

아직은 젊은이들의 놀이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는 사회적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호영/그룹 '익스프레이션' : 마인드를 좀 바꾸셨으면 좋겠어요. 그냥 한 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도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그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세계 무대에서 먼저 인정받은 한국의 비보이.

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더 이상 젊은이들의 놀이가 아닌 새로운 사회적 문화현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온 몸으로 희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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