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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형묵 사망…정부, 조문 고려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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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형묵 북한 국방위 부위원장이 사망한 이후에 북한 수뇌부의 세대교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조문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성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연형묵 동지는 불치의 병으로 주체 94, 2005년 10월 22일 12시 10분에 73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서거하였다.]

연형묵 부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고, 특히 지난 91년에는 남북 기본 합의서를 타결시킨바 있습니다.

[연형묵/당시 북한 정무원 총리 : 마침내 북남 합의서와 비핵 공동 선언을 채택, 발효하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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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부위원장의 사망은 노동당과 군의 핵심 간부인 70대 김일성 세대가 점차 물러남을 의미합니다.

북한내 서열 3위인 조명록 국방위 제1부위원장은 만성 신부전증으로 한쪽 신장을 제거했고, 대남라인 실세인 림동옥 통일전선 제1부부장 역시 폐암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국방 위원장은 연 부위원장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시하며,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북한은 조명록 제1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49명의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했고, 오늘(24일) 아침 8시에 발인식을 갖습니다.

통일부 홍보관리관은 남북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의 사망을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북측에 조문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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