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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총재 행보에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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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최근 활발한 행보가 관심을 낳고 있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 지원 활동에도 모습을 보였는데, 정치권이 상당히 주목하고 있습니다.

방문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회창 전 총재가 대구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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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측근이었던 대구 동을의 유승민 후보를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계복귀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미리 분명한 선을 그었습니다.

[이회창/전 한나라당 총재 : 개인 차원에서 격려하러 왔습니다. 저의 정치적 활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거니까...]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지난 주부터 부쩍 잦아진 이회창 전 총재의 대외활동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3년 가까운 두문불출을 접고 지난 14일 은퇴 후 처음으로 부산영화제에 공개적으로 모습을 나타났습니다.

18일에는 보수성향의 원로들이 참여한 시국선언에 서명했습니다.

오는 28일에는 측근들과의 산행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지모임인 창 사랑은 지난주 '이회창 전 총재의 정계복귀'를 촉구하기까지 했습니다.

한나라당 내에서는 정계복귀설에 대해 '과연 그럴까'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음 대선후보를 지원해주는 정도의 역할은 해 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적지 않습니다.

이회창 전 총재를 폄하하는 발언을 했던 이명박 서울시장이 결국 공개 사과했던 것도 이 전 총재의 이런 영향력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분이 선거지원을 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 않다고 비판하면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과거로 되돌리려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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