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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최치원 기념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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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구려사 왜곡으로 갈등을 빚었던 중국이 신라시대 유명한 학자인 최치원 선생의 기념관을 건립합니다. 한국 기업의 투자를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장쑤성 양저우에서 이기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장쩌민 중국 전 국가주석의 고향인 양저우에서 최치원 선생의 공적을 기리는 고유제가 거행됐습니다.

문집 '계원필경'과 황소의 난을 진압하기위한 '토황소격문'을 써 필명을 떨친 최치원 선생은 이곳에서 여전히 유명합니다.

[청이밍/양저우 시민 : 최치원 선생은 한중 문화에 공헌,그를 기려야..]

신라시대 최치원 선생은 13살에 당나라로 유학해 18살에 과거에 급제한 뒤 양저우에서 5년간 고위 관직을 지냈습니다.

[이기성/양저우 : 양저우시는 최치원 선생이 당시 관직에 있을 때 머물렀던 이곳에 대규모 기념관을 건립해 문화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한국인들의 방문을 늘려 한국기업의 진출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입니다.

[왕옌원/양저우시장 : 한국과 문화와 경제 교류에 좋은 기초 만들었다.]

최치원 선생의 기념관 설립은 중국 동부 해안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중국 내륙지방의 일종의 자구책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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