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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타이완 조류독감 발생…방역 비상

상하이시, 검역 장비·인원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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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타이완에서 조류독감 사례가 발생하면서 중국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정부는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발생한 조류 독감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변 가금류 9만여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쿵취안/중국 외교부 대변인 : (네이멍구지역)조류독감이 이미 통제됐고 새로 발생한 지역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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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에서도 2년만에 조류 독감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파나마 선적 화물선에 실려 있던 조류 약 천마리에서 h5n1형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 타이완 당국이 문제의 조류들을 살처분했습니다.

조류 독감 공포가 확산되면서 중국 방역 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대 경제 도시인 상하이는 조류 독감 발생 지역에서 들어오는 여행객들의 짐에 대한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상하이의 공항과 항만에는 지난 2003년 사스 파문때와 비슷한 검역 장비와 인원이 배치됐습니다.

그러나 국제 사회는 중국이 조류 독감 바이러스 샘플을 공개하지 않는 등 불투명한 대응으로 조류 독감의 온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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