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젊은 여성들에 대한 납치, 감금과 성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알고 지내던 남성들도 이런 범행을 했다고 합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남자가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꺼내갑니다.
납치한 여성의 부모에게서 뜯어낸 돈입니다.
[피해자 이모씨 어머니 : 있는 대로 보내라고 해서, 우리가 돈이 없다고 그러니까 맨 처음에 30만원 보내라고...]
30살 김모씨는 어제(19일) 오후 2시쯤 함께 아르바이트를 했던 대학생 20살 강 모씨를 '선물을 주겠다'고 속여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6시간 뒤인 밤 8시 반, 이번엔 알고 지내던 대학생 19살 이모양을 운전연습을 시켜주겠다며 불러내 집으로 유인했습니다.
김씨는 두 여대생의 손발을 묶고 나체 사진을 찍은 뒤 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걸었습니다.
[김모씨/피의자 : 돈 필요한 건 아니었습니다. 충동적이었습니다.]
경찰은 전화 발신지를 추적해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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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윤모 씨,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20대 여성이 만나주지 않는다며 납치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윤씨는 어제 아침 7시 반쯤.
출근하던 25살 정모씨를 흉기로 위협해 서울 신정동 자취방으로 끌고가 12시간 동안 가둬놓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