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양주시의 염색공장에서 오늘(20일) 새벽 큰 불이 났습니다. 공장 숙소 건물이 붕괴되면서 잠자던 필리핀 노동자 세 명이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3시 경기도 양주시 남면에 있는 염색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건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3층 기숙사에서 잠을 자던 필리핀 노동자 한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경찰은 실종된 2명도 미처 불길에서 빠져 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장안에 쌓아둔 원단이 타며 불길이 워낙 거셌기 때문에 철제로 지어진 공장 건물이 녹아내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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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 : 불이 대단했다. 완전히 다탔어요.]
불은 공장 내부 4백여평과 쌓아둔 원단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한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차 24대가 출동했지만 오늘 새벽 양주시 일대에 짙은 안개가 껴 현장도착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은 없는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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