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른 소식 하나 더 알아보겠습니다. 송파구에 지하수를 이용한 7미터 높이의 폭포수가 생겼다고 합니다. 폭포 이름을 임경업 폭포라고 지었다죠? 네. 임경업 장군은 병자호란때 활약한 명장인데요, 이번에 도심을 적시는 시원한 폭포수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 소식은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 오금동.
하루 차량 수십만대가 지나는 교차로변에 7미터 높이의 대형 폭포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임경업 폭포.
송파구에 장군을 기리는 명소가 또 한 군데 탄생한 셈입니다.
회색빛 콘크리트에 갇혀있던 아이들이 가장 먼저 폭포수를 반깁니다.
시원한 물과 80여종의 식물은 도심속 자연 생태 학습장이 됩니다.
[장수경/서울 오금동 : 고추잠자리도 봤구요 물도 있어서, 기분이 아주 좋아요...]
공사기간 2년, 모두 30억원의 예산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하루 130톤의 지하수가 도심을 적시게 됩니다.
[이유택/송파구청장 : 주민들이 이런 자연 친화적인 환경사업을 가장 바라고 있어서. 대부분의 여론입니다.]
지난 1일 청계천이 개통된데 이어 지난주에는 건천이었던 중랑구 당현천에 통수식이 열리는 등 환경친화적인 공간이 잇따라 선보이면서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인공 조형물과 자연 생태계를 어떻게 조화시키느냐가 풀어야할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