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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한국산 제품 수입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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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란 정부가 우리제품을 수입하지 않겠다고 불쑥 알려왔습니다. 뚜렷한 이유를 전혀 밝히지 않아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란 상무성이 지난 17일 갑자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를 통보했다고 코트라 테헤란 사무소측이 밝혔습니다.

이미 수입승인을 얻은 물품들은 정상적으로 통관이 진행되고 있지만, 새로 수입승인을 신청하는 서류들은 이란 상무성이 반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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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광/테헤란 코트라사무소 과장 : 수입허가를 중지하라는 조치가, 구두로 상부로부터 통보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도 아무런 언급이 없습니다.]

지난달 24일 국제원자력기구의 이란 핵문제 관련 결의안에 한국이 찬성한 것이 이유로 추정되고 있을 뿐입니다.

주한 이란대사관측은 본국 정부으로부터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주한이란대사관 참사 : 공식적으로 아직 본국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우리도 사실을 확인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란은 중동지역국가중 우리나라의 두번째 큰 교역 상대로 지난해 대 이란 수출은 전자제품과 자동차를 중심으로 21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외교부는 이란 정부에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요구해놓고 있으며, 산업계는 수입금지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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