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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심층수'로 만든 식수 상용화 된다

해양수산부 "담수화 통해 식수 등 다양한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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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바다 밑 200m 아래에 있는 이른바 해양 심층수가 우리 기술로 처음 채취돼서 곧 상용화됩니다. 당장 올해 말부터는 동해산 해저심층수로 만든 생수가 시판될 예정입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 수산부 직원들이 해양 심층수를 걸러 만든 생수 시제품을 맛보고 있습니다.

[담백하고 좋은데요.]

국내 해양심층수 연구의 중심은 강원도 고성의 해양심층수연구센터.

다음달 말까지 길이 3km의 해저 파이프 설치가 끝나면 하루 천톤의 심층수를 끌어 올릴 수 있게 됩니다.

[김현주/해양심층수연구센터장 : 동해 바닷물의 90%가 해양 심층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양 심층수는 계속 돌면서 만들어 집니다.]

바닷속 수심 200m 아래의 바닷물로 병원균이 거의 없는 해양심층수는 그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담수화를 통해 식수 뿐만 아니라 수산 양식과 식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온이 2도씨 이하로 냉방용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고 영양분이 풍부해 농수산물의 성장 속도를 2배까지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월부터 심층수를 활용한 다양한 시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일본과 미국 등지에서는 지난 90년대부터 심층수를 활용한 제품생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생수와 음료수, 화장품 등 이미 천여가지 상품이 개발된 일본에서는 시장규모만 연간 2조원에 달합니다.

오는 2011년이면 물 부족 국가로 전락하게 될 상황에서 해양 심층수는 새로운 대안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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