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수원] 덤프연대 파업 확산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덤프 연대의 파업에 비조합원의 참여가 늘면서 파업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안미정 리포터! 이번 파업으로 아무래도 공사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겠죠?

<리포터>

네, 덤프 연대 파업 6일째를 맞아 건설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골재를 운반해야 할 트럭은 운행을 멈췄고요.

공사장은 작업이 중단돼 공사에 차질을 빚고 있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파업에 따른 공사현장의 실태부터 취재했습니다.

오늘(1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도로 건설 현장.

의정부에서 천안을 잇는 23번 지방도의 동탄 신시가지 구간입니다.

3.5km 구간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돼 있습니다.

발파 작업으로 파낸 암석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습니다.

덤프 트럭이 운행을 중단하면서 공사장 밖으로 실어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덤프 트럭을 비롯해 굴삭기 5대 등 모든 중장비가 가동을 멈췄습니다.

[김정/공사 현장 직원 : (트럭이 몇대나 있었나요.) 25대요. (지금은 어떻습니까?) 중단돼서 장비를 모두 뺐습니다.]

시공사는 큰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공사관계자: 장비가 노니까 관리비가 만만치 않고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아요.]

공사장을 떠난 트럭은 이렇게 집단으로 정차돼 있습니다.

덤프 연대측은 전국적으로 비조합원을 합쳐 오늘 4만대가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덤프트럭 5만 5천대의 70%가 넘습니다.

[장세필/덤프기사 : 운행할수가 없죠. 이대로는 안돼니까.]

광고
광고 영역

레미콘 연대가 파업에 가세할 경우 건설현장에 미칠 영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앵커>

건설업게에 미치는 영향을 알면서도 덤프연대가 파업을 강행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리포터>

네, 가장 중요한 것은 유류보조금입니다.

기름값이 많이 올라 적자에 허덕이니 이를 보전해 달라는 겁니다.

정부와 대화에 나서고 있지만, 쉽지않아 보입니다.

덤프연대 파업의 쟁점을 짚어봤습니다.

오늘(18일) 오후 2시 수원역.

덤프연대 소속 경기지부 소속 조합원 5백여 명이 집회를 갖고 있습니다.

치솟는 기름값을 감당할수 없으니 이를 지원해 달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건설회사가 아닌 덤프트럭에 직접 지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덤프연대 기사 : 유류보조금 다른데는 다 주고 있습니다. 버스고 화물이고 주기는 줍니다.]

덤프 연대는 또, 과적 단속의 방식을 바꿔 줄 것도 정부측에 촉구했습니다.

지금처럼 덤프트럭의 기사를 처벌하지 말고 과적을 요구하는 건설회사나 화주를 단속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정성연/덤프기사 : 과적 단속하는데 화주하고 같이 처벌되게 만들어야지 우리한테만 책임이 있으니까 안되는 거지.]

이밖에 노동3권도 요구하고 있지만, 덤프연대의 주장이 쉽게 해결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덤프 트럭을 사용 현장이 주로 관급 공사인데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잠시후 6시 화물연대도 파업을 결정할 경우 물류업계 전반에 큰 파장이 우려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