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완구를 개발하는 이 회사의 사장은 34살의 여성, 조은혜씨입니다.
창업 5년만에 직원 40명을 둔 안정적인 회사를 일궈냈습니다.
[조은혜/비즈키즈 CEO : 여성이기 때문에 훨씬 더 정도를 걸었을 때 최선을 다하면 그것을 인정해주는 것이 남성들에 비해 조금 더 일을 진행하는데 쉽지 않았었나.]
도전정신이 요구되는 벤처업계는 물론, 전 업종에서 여성 사장이 늘고 있습니다.
남성 고용주는 올해 지난해 보다 2만4천명 줄었습니다.
그러나 여성 고용주는 1년전 보다 2만 6천명 늘어나면서, 35만 3천명을 기록했습니다.
전체 고용주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20.7%로 사상 처음으로 20%를 넘어섰습니다.
관리직에 오르는 여성도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170만6천명으로 지난해보다 6.8% 늘어나 전체 관리직의 35.3%는 여성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김태홍 선임연구위원/한국여성개발원 : 여성들이 과거에 비해서 훨씬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추이를 보임에 따라서 전반적으로 소폭이나마 고용주라든지 전문관리직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선되고는 있지만, 전체 여성 고용률은 OECD 30개 나라 가운데 21위로 선진국에 비하면 여성의 경제활동은 아직 부진한 것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