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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의 청계천 '당현천'

지하수 공급해 '하천'으로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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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여름 장마철에만 물이 흘렀던 노원구 당현천에 새 물길이 열렸습니다. 벌써부터 제 2의 청계천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수락산에서 발원해 중랑천으로 흘러가는 당현천입니다.

수량이 적어 비가 올때만 물이 흐르는 서울의 대표적 건천입니다.

하지만 이제 사계절 내내 물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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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과 마들역 등 인근 지하철역에서 나오는 지하수가 하루 7천7백t씩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폭 4m, 깊이 20cm의 물길 2.6km가 새롭게 열린 셈입니다.

주민들은 일단 반색하는 모습입니다.

[정은진/서울 중계동 : 너무 좋죠. 아이들을 데리고 쉴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앞으로 자주 나올 것 같아요.]

노원구는 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벽천과 분수, 징검다리 등 조형물과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내년에 설계에 들어가고 오는 2007년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기재/노원구청장 :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주민 쉼터를 만들 예정이다.]

당현천이 '제 2의 청계천'이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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