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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이번주 신사 참배할 듯"

야스쿠니 이번주 '가을 대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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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이번주 중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내외 환경과 일정을 감안할 때 이번 주가 최적이라는 게 일본 내부의 분석입니다.

도쿄에서 조성원 특파원 입니다.

<기자>

우정민영화 법안이 지난주 의회를 통과해 입법이 완료됨에 따라,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초읽기에 접어들었다고 일본 언론들이 분석했습니다.

우정 민영화 법안이라는 최대 공약을 여론의 지지 속에서 성공적으로 완료한 고이즈미 총리로선, 이제 남은 과제인 야스쿠니 참배를 본격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번 주는 야스쿠니 신사가 가을 대제 행사를 갖기 때문에 이 때가 참배의 적기라는 게 일본 정부와 자민당 내부의 분위기입니다.

그동안 역대 총리 가운데 상당수도 주변국들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봄이나 가을 대제를 계기로 참배해 왔으며 고이즈미 총리도 지난 2002년 봄 대제 때 참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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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에는 에이펙 정상회의 등 외교 일정이 빡빡하다는 점도 이번주 또는 이번달 중 방문할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은 야스쿠니 참배 문제가 잘 해결되면, 중·일 양국이 마찰을 빚고 있는 동중국해 가스전 개발 문제도 잘 해결될 것이며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서도 중국은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이같은 입장 변화가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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