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원재료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좋지 않은 징조입니다. 앞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박민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원유와 금속, 농산물 등 원재료의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7% 올랐습니다.
30.6%의 상승률을 보인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중간재까지 포함한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지수'도 4.1% 올라 지난 4월의 5.1% 이후 다섯달 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원재료와 중간재 물가지수는 인플레이션의 선행지표로서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향후 물가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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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와 중간재 가격이 이렇게 크게 오른 것은 국내 수입원유의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의 고공 행진 때문입니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배럴당 평균 56.8달러를 기록해 6개월 전보다 42.4%나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최종재 물가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올라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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