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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승객 4명중 1명 '무임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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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하철 이용 승객의 4명중 1명은 이른바 '공짜손님'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개통 이후 지금까지 1천587만여명이 승차, 하루 평균 3만2천여명이 이용했다.

이용객중 65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무임승차 비율은 올 평균 25.6%로 작년 21.9%에 비해 3.7% 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부산 등 타 지역 지하철 무임승차 비율 12%의 2배 이상인데다 노령화 진행에 따라 그 비율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노인들이 즐겨 찾는 광주공원이 가까운 동구 금남로 4가역과 재래시장인 서구 양동시장역의 경우 노인의 무임승차 비율이 전체 이용객의 40-45%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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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무임승차 인원이 크게 늘 것으로 보여 근본적인 대책이 없을 경우 경영난의 주된 요인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800원인 요금은 무임승차 인원 등을 감안할 경우 600원 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노인과 장애인 등의 무임수송 비용을 국가가 보전해주는 관련법 제정 등이 절실하다.

도시철도공사는 "적자보전을 위해 시내버스나 마을버스와의 환승시스템 구축, 순환선인 지하철 2호선의 조기착공 등 승객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하철은 개통 원년인 2004년 198억원 적자가 발생했으며 올해는 250억원 정도의 운영적자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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