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종빈 검찰총장이 사표를 제출한 지 하루가 지난 오늘(15일)도, 검찰과 법무부 모두 이번 사태가 가져올 파장과 대책을 논의하느라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 시간 현재 대검찰청과 법무부에서는 각각 비상대책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호원 기잡니다.
<기자>
김종빈 검찰총장이 어제 저녁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 하루가 지났지만 검찰은 물론 법무부도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 밤 11시20분까지 비상 대책회의를 가졌던 대검찰청과 수도권 검찰 간부들은 오늘 오전 다시 서초동 대검청사에 모여 대책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정상명 대검 차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검찰 간부들은 일단 김 총장의 사퇴를 현실로 받아들이고, 일선 검찰 조직의 동요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을 담은 검찰청법 8조에 대한 검찰의 입장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천정배 법무장관도 개인 일정을 포기하고 오전 11시부터 법무부 간부를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천장관은 어제 밤부터 김 총장의 사표 수리 여부를 놓고 청와대 측과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검사들도 사태의 변화를 주시하며 이번 주초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 총장은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 연락을 끊고 수도권 모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