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검찰총장, 수사지휘 수용후 사직서 제출

청와대 '당혹'…사표수리 불투명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검찰총장에게 내린 법무장관의 수사 지휘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김종빈 검찰 총장은 수사지휘를 수용한 뒤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상은 기자! (네, 서초동 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김 총장이 결국 단호한 입장을 밝혔군요.

<기자>

고심 끝에 나온 결론은 수사지휘 수용 그리고 검찰총장의 사퇴 이 두가지입니다.

김종빈 검찰총장은 우선 사상 초유의 법무장관 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천정배 장관의 지휘를 받아들여 강정구 교수를 불구속 수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강찬운/대검 공보관 : 따라서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수용합니다. 다만 법무부 장관의 이러한 조치가 정당한 지의 여부는 국민이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법무장관이 구체적 사건의 피의자 구속 여부를 지휘한 것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런 사태와 관련해 사퇴의사를 밝힌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김 총장은 수사 지휘 수용을 발표하면서 공식적으로는 사퇴에 대한 언급을 피했지만 비슷한 시각 천정배 법무장관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김 총장은 대검 간부들과 일체의 상의 없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심정을 대변했습니다.

김 총장의 사퇴의사 표명으로 이번 수사 지휘권 발동 파문은 검찰을 넘어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파문의 또다른 당사자인 천 장관의 거취문제까지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등 또 한번 뜨거운 사회적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