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러시아·몽골에 있던 겨울 철새가 이제 우리나라로 건너올 때가 됐습니다. 이 철새들이 조류독감을 우리나라에 옮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가 일단 조류독감 발생 '예보'를 발령했습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조류독감 발생 예보가 발령된것은 조류 독감이 발생한 러시아·몽골 등의 겨울 철새가 이달 말부터 한반도로 건너오기때문입니다.
농림부는 따라서 국내 닭·오리 농가들을 대상으로 예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육하는 닭·오리 등이 갑자기 죽거나 산란율이 떨어지는것과같은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농림부는 또 사육중인 닭·오리가 철새와 접촉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축사와 사료 창고 등에는 비닐포장을 해서 철새의 배변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최원술/양계업자 : 농장 입장에서는 약울 더 공급해주기 바랍니다.]
농림부는 오늘(14일) 예보 발령에 이어 조류독감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거나 실제로 발생하면 주의보를 발령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총리실 주재로 대책 회의를 열고 범정부차원의 종합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70만명분의 조류독감 항바이러스제를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25만명분을확보할 계획입니다.